홍콩 코로나19 확진자, 반려견도 코로나 감염… 동물-사람간 전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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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확진자, 반려견도 코로나 감염… 동물-사람간 전파 가능해
  • 박가현 기자
  • 승인 2020.03.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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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와 반려견 (사진=페이스북)
코로나19 확진자와 반려견 (사진=페이스북)

[애니멀타임즈=박가현기자]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농수산보호부(AFCD)가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포메라니안종 반려견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CD가 해당 반려견을 지난달 28일 보호시설에 격리한 후 몇 차례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약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검사 결과를 고려할 때 이 반려견이 '약한 수준'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AFCD는 추정했다.

이번 사례를 검토한 대학 소속 전문가와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동의했다.

그러나 감염된 반려견이 발열이나 폐 질환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이후 홍콩에서는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14일간 격리하고 있다.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코로나19의 감염 원인이 되거나 코로나19 감염증상을 보인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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