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를 돌보는 대형견의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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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를 돌보는 대형견의 훈훈한 이야기
  • 강승혜 기자
  • 승인 2020.02.20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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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ollyandpax
사진=@pollyandpax

[애니멀타임즈=강승혜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 미아우’는 주인이 데려온 아기고양이를 돌보는 대형견 팍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몇 달 전, 대형견 ‘팍스’의 보호자 모건(Morgan)은 그녀의 농장에서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고양이를 찾아보려 했지만 큰 나무들로 인해 찾기가 어려웠고, 자신들의 큰 고양이를 보내 작은 고양이를 찾았다. 그러나 고양이의 엄마가 있을 수도 있어 아기 고양이를 그 자리에 일단은 두기로 결정했다. 몇 시간을 기다린 후 엄마고양이가 나타나지 않자, 여우가 나타날 것이 걱정된 모건은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갔다.

아기고양이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고, 벼룩으로 뒤덮여 있었다. 그는 고양이를 목욕시키고 모든 벼룩을 제거한 뒤 아기 고양이를 ‘폴리(Poly)’라고 지었다.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집에 있던 팍스가 찾아왔다. 팍스는 고양이를 발견하고서 즉시 돌보기 시작했다. 폴리 또한 따뜻함을 느끼고 팍스의 펄에 몸을 묻었다. 안정감을 찾은 폴리는 울음을 멈추고 곧바로 잠이 들었다.

사진=@pollyandpax
사진=@pollyandpax

그 후로 팍스와 폴리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모건은 3주간 폴리에게 젖병으로 식사를 시켰고, 폴리가 식사를 마칠 때 까지 팍스는 곁에서 지켜보며 기다렸다. 식사가 끝나면 팍스는 폴리를 핥으며 그루밍을 해주었다.

스스로 그루밍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팍스는 폴리에게 그루밍을 해 주었다.

모건은 “팍스는 폴리에게 강아지들이 하는 행동을 가르쳐주었는데, 심지어 짖는 소리조차 따라 한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폴리와 팍스는 함께 자고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집 구석구석을 함께 돌아다닌다. 팍스는 폴리가 그의 꼬리를 가지고 놀게 내버려 두고 어떤 장난이든 받아준다.

폴리는 현재 5개월이고 팍스는 거의 13살이다. 그들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사진=@pollyand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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